무용칼럼 702. 주변을 통해서 나는 돋보인다.
"사랑은 비를 타고" 에서 진 켈리가 “싱 인더레인"이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커다란 우산을 쓰고 탭 댄스를 추는 장면을 기억하는가? 찰리채플린하면 생각나는 모습이 일자 수염, 모자, 우스꽝스러운 큰 구두와 지팡이를 짚고 뒤뚱거리는 춤을 추며 사람들을 웃기는 장면일 것이다. 춤을 출 때 단순히 춤만 추는 것이 아니라 소도구를 사용하면 내용을 더욱 강하게 전달할 수가 있으며, 친근감을 느낄 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