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파티 인기짱 되는 비결.
2018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연말이 되면서 각종 동창회나 동호회, 직장 송년회, 비즈니스모임 등 다양한 모임들로 본격적인 파티 시즌이 다가오면서 사람들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한인타운 호텔에 송년 모임예약이 꽉 찼다고 하니 그 열기가 뜨겁다. 그러나 즐거워야 할 송년 모임이 가까워질수록 스트레스를 받으며 마음이 편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파티는 적당히 즐기며 흥이 돋기 시작하면 춤과 노래가 필수적으로 따라오며 개인의 장기자랑도 빼놓을 수 없다. 모임이 시작되면 화려한 연회가 차려지기도 하고 때로는 화끈한 댄스파티가 기다리기도 한다. 하지만 몸치들에겐 마음은 있는데 몸이 따라 주지 않으니까 즐거워야 할 파티에 뒷전에 앉아서 박수만 치게 되고 누군가 춤이라도 권할까 봐 두려워하며 점점 외톨이가 되어 버린다.
연말 파티의 형식이 달라져서 단지 만나서 먹고 술마시는 망년회 대신 모두 직접 참여하는 게임과 장기자랑, 댄스콘테스트 경품 등으로 캐쉬 천 불, 한국왕복항공권 등 푸짐한 상품을 내 걸기도 하여 각종 이벤트를 다채롭게 미리 준비하며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만들고 있다. 이젠 더이상 춤을 못 춘다고 주눅이 들지 말고 올해는 무언가를 보여주겠다는 마음으로 지금부터 댄스계획을 짜서 부러운 시선을 한눈에 끌 수 있는 그 날의 스타가 되어 보자.
몸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대부분 십팔번이라 하여 노래는 자신이 즐겨 부르는 애창곡을 가지고 있지만 춤은 매우 어렵게 생각하고 또한 어떤 장르의 춤을 추어야 하는지 막막하게만 생각되어 자신에게 맞는 춤을 정하기가 어렵다. 춤 못 추는 사람은 추어볼 기회가 없었거나 한 번도 배워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똑같은 춤을 추더라도 무용전문인의 도움을 받아 춤추는 요령을 알고 방법론을 알면 쉽게 춤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연말은 간단한 춤 동작 몇 가지만 배워서 자신의 춤 동작 십팔번을 만들어 두면 더 이상 음악 앞에서 주눅이 들지 않아도 될 것이다. 춤을 잘 추기 위해선 우선 리듬감을 살려줘야 하며 박자관념이 있어야 한다.
같은 춤 동작이라도 빠르거나 느린 다른 곡 음악이 나올 때 거기에 자연스럽게 맞출 줄 아는 센스가 필요하다. 동작은 무조건 크게 하는 것 보다는 강약을 넣어 손동작과 함께 정확한 시선 처리와 자신감 있는 얼굴표정은 자신의 춤 실력 이상으로 멋지게 보일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다. 또한, 모임에 어울리는 복장과 헤어 메이크업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더욱 두각 시킬 수 있는 센스있는 연출법도 필요하다. 파티에서는 함께 어울리며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야 하며 춤을 못 춘다고 양보와 사양은 더 이상의 미덕이 아니다. 즐거워야 할 연말파티에 더 이상 뒷전에 앉아서 박수만 치고 있지 말고, 파티에 흠뻑 빠져 주인공이 되어보자. 춤에 자신을 갖고 도전하자. 놀 때는 확실하게 놀 줄 아는 나를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순간 당신은 어느새 스타가 되어 있을 것이다.
12.2.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