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회와 함께한 사랑의 봉사 코리아타운 양로보건센터 방문

Service of Love with the Korean Federation  of LA Visits the Korean Adult Day Health Care Center.

올해도 코리아타운 양로보건센터를 찾아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하는 훈훈한 행사를 출발점으로 한인회의 새해 첫 봉사가 시작되었다. 지난주에 한인사회의 소중한 우리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감사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미무용연합. 진발레스쿨 학생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반갑게 맞이하여 주는 코리아타운 양로보건센터를 방문하여 인사를 했다. 이 의미 있는 순간과 소중한 만남은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순간들로 가득했다.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세요!”어린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앙증맞은 두 손을 모으며 한인회 이사들과 함께 모두들 세배를 시작으로 특별한 무대가 시작되었다. LA 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님은 심한 감기인데도 불구하고 한인회가 하는 일 설명과 함께 사과 5박스의 선물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전했다. 사과 한 박스에 $70씩이라고 가격이 많이 올라 깜짝 놀랐다는 제프국장님의 말이 왠지 사람사는 훈훈한 정이 느껴진다.

6살 어린 나이부터 시니어까지 20명의 한미무용연합, 진발레스쿨 단원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KDC한국무용팀의 난타, 부채춤, 발레, 워쉽댄스, 경기민요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손뼉 치며 모두 흥겨워하였다. 잠시 근심 걱정을 잊고 함께 동심의 세계와 사랑의 나라로 떠날 수 있었다. 공연

단원들은 공연을 위하여 전날부터 8개의 작품을 연습하고 준비하였다. 의상 소도구, 화장, 헤어 음악 등 준비할 것도 많고, 아침 일찍 자원봉사에 자신의 일하는 시간을 빼고 왔지만, 웃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사랑의 참 정신을 배우고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였다.

우리 주의에는 고마운 분들이 너무 많다. 무용공연을 부탁하면 생업도 다 미루고 항상 함께 봉사를 해 주신다. 항상 봉사를 함께하여 주는 KDC 유나영단장님, 76세 발레리노 손상언 웃음전도사 선생님도 웃음과 함께 발레를 선사하며 봉사를 하여 주시고, 코리안 아트팀은 경기민요로 재능을 기부하여 주신다. 이런 분들이 함께 하기 때문에 한미무용연합, 진발레스쿨은 지난 21년간 389회의 커뮤니티 봉사를 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매사가 얼마나 감사하고 축복받은 삶인지 모른다. 방학을 맞이하여 함께 참여 봉사하여 주신 학부모님께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주의엔 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이웃이 너무나도 많다. 그런 분들을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이웃사랑 실천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사랑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줄 아는 자가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나눌수록 큰 기쁨 베풀수록 큰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한 LA 한인회에 감사를 드리며, 진발레스쿨 학생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에서 아직은 “살맛 나는 세상이구나” 하며 입가에 작은 미소를 띠어 본다. 우리 모두 행복하고 보람된 하루였다. 2024년 새해도 커뮤니티를 위한 사랑의 봉사는 제일 먼저 앞장서서 할 것이다.

www.koadance.org  www.balletjean.com

한미무용연합회. 진발레스쿨

3727 West. 6th Street #607. LA CA 90020

Tel: 323-428-4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