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결심 일상을 발레리나처럼 움직여라…
2021년 신축년 소띠의 새해가 밝았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사람들은 새해 결심(New Year’s resolutions)을 떠올리거나 글을 작성해본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잘 지키세요.”“ 아프지 말고 우리 모두 코로나 이겨냅시다.” 카톡방에 지인들이 보내주는 신년인사의 첫 번째 순위는 건강이다. 지금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 모두 너무나도 힘든 시기이다. 여행이 통제되고, 운동시설 이용은 금지되고, 거리두기로 가족도 만나기 힘들어지고, 일부는 직장을 잃었다. 그동안의 평범했던 우리의 일상이 삶의 작은 부분이 얼마나 축복받고 소중하였던가를 다시 한번 깨닭게 해 주고 모든 일에 감사를 하게 된다.
사람들에게 삶이 정상화 돠면 꼭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물어본 브로미치스미스사의 설문조사가 흥미롭다. 여행하기, 운동하기, 자연이나 예술을 감상하기, 가족 만나기, 예쁘게 차려입기, 데이트 다시 시작하기, 클럽에 놀러 가기 등으로 뽑았으며, 사람들은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이 더 의미가 있는지를 생각하고 집중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새해 결심의 단골손님 중의 하나가 바로 정기적으로 운동하며 살을 빼고 건강한 몸매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또한, 작심삼일로 가장 먼저 포기하는 것 또한, 바로 운동이기도 하다. 집콕과 재택근무를 반복하는 요즈음은 운동시설도 이용을 못하니 몸의 움직임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살이 겁잡을 수 없이 찌기 시작한다. 새해 결심을 성공적으로 지키는 비법을 소개한다.
살을 빼고 싶다면 작은 걸음부터 할 수 있는 만큼의 양을 정해 생활 속에 습관이 되도록 해야 한다. 발레리나들을 보면 모두 다 날씬하며 군살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그들의 생활습관을 보면 춤을 추지 않을 때도 항상 풀업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자신의 생활습관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자. 혹시 쇼핑을 갔을 때 가장 가까운 곳에 주차하려고 몇 바퀴를 돌면서 빈자리를 찾고 있지는 않았는지? 엘리베이터를 이용 안 하고 계단을 이용해 본 적은 있는지?
발레 동작을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다. 집에서는 화장실을 갈 때 그냥 걷지 말고 “ 부레,부레 통배 파도 부레 ”동작을 하며 걸어보자. 이번에는 부엌으로 갈 때 “ 글리 샤드 그랑 주떼”를 해보자. 샤워를 할 때는 발레 발 포지션을 바꿔가며 서보자.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으나 몇 번 해보면 금방 익숙해진다.
반드시 새벽에 일어나 운동하거나, 헬스클럽에 가야만 운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바로부터 결심하여 생활의 일부분으로 습관화하여 즐기는 것이다. 모든 결과는 자신의 노력과 의지력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결심만 하고 실천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새해 아침 새 마음 새 기분으로 일상을 발레리나처럼 춤을 추듯이 움직인다면 면역력과 함께 코로나 19 자신 있게 이겨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