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예술사랑
8월은 뜻깊은 날이다. 곳곳에서 광복절을 기념하며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난주 진발 레스쿨은 한국교육원에서 8.15. 광복절 기념 “예술이 꽃피우다.” 문화축제에 미주 예술문화단체 총 연합회 주최로 150여 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날 행사는 광복절을 기념하며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1) 웨스턴사진작가협회 김준배 회장 2) 미주 미술가 협회 권용섭 화백의 독고 수목 속사 3 ) 한미무용 연합회, 진발 레스 쿨의 진최 단장의 발레, 코리안 판타지, 아크로바틱 댄스, 케이팝 댄스 4) 미주 봉산탈춤 연구회, 고수희 무용단의 축원무 , 교방살풀이, 5) 고르예술단 미주지부 이서령 단장의 모듬북 아리랑, 베토벤 바이러스, 6) 손상언 웃음전도사의 웃음 시연, 7) 스캇오 드림 엘에이 밴드의 행복의 나라로, 아름다운 강산, 8) 오셀오씨의 안중근 평화 교향시 영화 다큐로 8개의 단체가 보여 각자의 다른 분야에서 예술활동을 하는 분들이 미주예총의 카테고리 안에 같은 공통분모를 만들었다.
마지막 커튼콜은 모두 태극기를 들고 삼일절 행사 때 하였던 “독도는 우리 땅 ”풀래시 몹을 재현하였다. 그동안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한 10명의 학생들에게는 트럼프 대통령상이 수여되었다. 행사를 마치고 선생님이 삼일절과 광복절 때 왜 그렇게 열심히 커뮤니티 봉사를 하며 무용공연을 하는지 이제야 알겠다고 아이들이 말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역사를 2세들에게 알리는데 설명과 말이 필요 없는 예술을 통한 산교육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눈물을 흘렸다. 가슴이 뭉클하다, 나라사랑이 나를 사랑하는 것이고 예술을 사랑하는 것이다. “ 우리는 미국 살고 있지만 한국사람이야. 우리의 조국을 잊지 말아야 해.” 새로운 시도 광복절 기념 예술제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예술, 함께하는 문화”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한, 우리 한인 2세 아이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예술을 통해 알리고 잠재된 나라 사랑, 예술사랑의 불씨를 지펴주었을 것이라 확신한다. 행사 준비에 할일이 너무 많아 고되였지만, 아이들의 밝은 웃음과 예술이 나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오늘도 나는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