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10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가 엘에이에서 열린다.

3월 2일 오후 두시 윌셔가에서 열리는 삼일운동 재현 퍼레이드와 풀레쉬몹행사,음악제에 집행위원장의 중책을 맡게 되었다.

날마다 밤 열시가 넘게 회의와 미팅. 행사 참여를 위한 소개 준비를 위해 일요일도 반납했다. 오늘은 청소년 화랑음악제 모임에서 삼일절의 의미와 봉사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 그날을 함성 잊지않으리” 창작무용 대작을 안무중이다. 준비를 하는과정에서 자료를 찾기위해 유트브와 기록을 보면서 100년전 나라를 위해 끝까지 항거한 순국열사들.. 온갖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눈물이 저절로 나온다. 역사를 모르면 내 나라의 소중함을 모른다. 애국가를 들으면 서 왜 가슴이 뭉클한걸까?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조국을 알려주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내가 맡았다. 우리 2세 아이들은 삼일절을 모른다.유관순 열사를 모른다. 퍼레이드를 한다고하니 축제. 페스티발, 카니발에 침가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마음속에는 나라사랑의 마음이 있다. 월드컵때 우리팀이 한꼴을 넣으면 서로 부둥켜 안고 좋아하던 우리 아이들이다.

처음 삼일절 프로젝트 제안을 받았을때 사실 망설였다. 2월에 한국에 언니들과 여행계획도 있었고 이일을 시작하려면 할일이 너무 많기때문이다.

” 그래 결정하자.
2월의 여행계획도 한달 뒤로 미루고 나라사랑 켜뮤니티를 위한 봉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우리 아이들에게 나는 누구인가? 나의 정체성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 알려주어야한다. 나는 항상 주문울 외우듯이 하는말 이 있다, 나는 할 수 있어 . 내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없어 …

자신감이 나의 전부이다. 주문울 외우면 정말 하고 있고 모든것이 가능한 일이된다.

” 독도는 우리땅 ” 풀래쉬몹과 퍼레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교훈과 감동을 받고 잠재된 나라사랑의 불씨를 지펴줄 수만 있다면 나 또한 이시대의 진정한 유관순이 아니겠는가? 하며 혼자 자화자찬하며 혼자 나르시즘에 빠져본다.
ㅋㅋ… 우리 함께 봉사의 기쁨을 누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