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끝에서 시작되는 다이어트 발레

P7100645 copy수정46여성들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일까? 다이어트는 인터넷 인기검색어 최다순위를 기록할 정도로 여성들은 살 빼는 것에 관한 관심은 엄청나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의 방법과 종류도 여러 가지로 소개되고 우후죽순 다이어트 산업이 급증하고 “누구처럼 뭐를 하면 살이 쫙 빠진다고 하더라.”라고 한번 소문나면 그 상품은 대박이 나버리는 실정이다. 대부분 금식 같은 다이어트 방법으로 살을 빼는데 이런 방법은 건강을 해칠뿐더러 살을 뺐다고 해도 금방 요요 현상이 와서 오히려 두 배로 살을 찔 수가 있다. 그렇다고 포기하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

평상시 생활에 발레 동작의 발을 이용한 작은 운동 습관 하나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 발레 하면 무엇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가? 발레슈즈를 신고 발끝을 세우며 요정같이 춤을 추는 탄력 있고 늘씬한 발레리나를 생각할 것이다. 발등은 아치 모양으로 고가 나오고 꼿꼿이 세운 발은 긴 다리로 이어지는 날씬하고 탄탄한 발레리나의 모습은 볼 때 뭔가 살 빠지는 비결이 있을 것 같고 그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게 된다.

발레는 우리의 인체의 발을 매우 중요시한다.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서 있거나 걸을 때 우리의 몸을 지탱해주고 발바닥에 말초혈관과 자율 신경이 밀집해 있다. 발레의 롤로베. 탄쥬, 데가제등 발등을 내밀어서 발끝을 구부리는 포인과 발끝을 다 피고 발등을 세우는 플렉스 동작으로 발을 자극하면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게 되고 이런 동작을 반복하면서 신경계를 통해 전신에 전달되기 때문에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며 자세가 바르게 되면서 살이 빠지게 된다.

발레의 다섯 가지 기본적인 발 자세는 매우 체계적이고 인체 해부학적 의학적인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인위적으로 서 있는 발 모양을 변화시킨 턴아웃의 동작은 발의 근육을 신장시키고 길고 늘씬한 다리를 만들어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포인과 턴아웃의 지식이 없이 형식적으로 수행한다면 발에 쥐가 나기도 하며 근육은 쉽게 무리를 하게 되고 결국 선천적으로 아름다운 몸매를 타고났다 하더라도 잘못된 자세로 다리에 알통이 생기는 역효과를 자처할 수도 있다. 그래서 턴아웃을 시작하기 전 반드시 우리 몸의 해부학적 이해가 필요하다.

여성들의 소망인 다이어트는 평생이란 말이 있듯이 발의 작은 운동습관에서부터 꾸준히 하면 어느새 달라진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9.11.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