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짱다리, 오다리, 발레로 교정!!

XQ2F3041 copy46 우리 아이에게 발레를 처음 가르치려고 할 때 학부모님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질문 중의 하나가“발레를 하면 종아리가 굵어진다고 하던데 괜찮을까요?”라는 걱정이다. 발레를 하면 발동작과 다리의 움직임이 많고 종아리에 힘이 들어가니까 알이 생겨서 다리가 굵어져 무 다리가 된다는 낭설로 배우기를 꺼리기도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발레를 배운다고 절대 종아리가 굵어지지 않는다. 유명발레단 발레리나들의 예쁘고 긴 다리를 보자. 오히려 발레를 배우면 안짱다리 오다리 교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제대로 배워야 한다. 유아 발레는 처음 시작이 매우 중요하다. 발레는 다리의 힘을 많이 필요로 하는 동작을 주로 배우게 된다. 그때 정확한 발레이론이 없이 아이들의 연령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한 동작을 잘못 배우면 허벅지 위 근육이 필요치 이상으로 발달 되어서 다리도 굵어지고 발목에 너무 중심을 싣게 되면서 발목도 굵어지면서 종아리도 미워질 수 있다.

인체 해부학을 근거로 기초부터 탄탄히 바른 근육 잡는 걸 목표로 정확한 호흡법과 함께 동작을 가르칠 수 있고 학생 개개인의 신체구조를 염두에 두고 지도할 수 있는 실력과 자격이 있는 전문기관 교사에게 배워야 한다. 발레 교사는 아이들의 신체 구조를 잘 관찰하면서 다리가 휜 아이들을 일찍 알아보고 자세교정과 조기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리의 얼굴이 개개인에 따라 모두 다르듯이 아이들의 신체구조도 모두 다르다.

내 자녀가 안짱다리, 오 다리인 경우인데도 신경을 써서 관찰하지 않으면 부모는 모르고 지나칠 수가 있다. 안짱다리와 오 다리는 생활 습관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에 바른 자세교정과 생활습관에 변화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발레의 풀업과 턴아웃 자세는 다리의 안쪽 근육을 조이고 골반을 위로 잡아끌어서 다리교정과 자세가 개선 된다.

처음 발레를 배우는 아이들은 오랫동안 올바르지 않은 자세가 몸에 배어서 새로운 체위를 가르쳐 주면 매우 불편해한다. 그러나 개선된 모습을 거울로 지적해 주고 설명하면서 아이들을 격려해 주면 새로운 자세에 맞추려고 노력하며 마침내 아이는 익숙해지며 길고 예쁜 롱다리를 갖게 되며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7.24.2017